[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1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북.부산.울산.경남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이날 해운대·송정·송도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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