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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일 ‘김정은 친서’ 전달... 트럼프 “북미회담 예정대로 열리길 바란다”
김영철, 2일 ‘김정은 친서’ 전달... 트럼프 “북미회담 예정대로 열리길 바란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0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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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 새벽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과 뉴욕에서 회담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같은 회담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신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은 지금 양국에게 주어진 다시 없는 기회를 활용해 양국이 제시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그러면서 그는 “김영철 부위원장은 워싱턴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이 워싱턴으로 와 김정은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친서 내용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한 번의 담판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 만남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도 “어쩌면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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