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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청와대 앞 농성투쟁
민주노총,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청와대 앞 농성투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6.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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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1일부터 청와대 앞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자와 국민들의 민심을 받들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삭감법으로 노정 관계는 날카로운 칼 날 위에 서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존중과 신뢰, 대화와 소통을 중시한다고 했다. 바로 지금이 모든 형식을 걷어내고 만날 때다"라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다.

1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민주노총 회원들이 농성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민주노총 회원들이 농성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밖에도 민주노총은 6월 한 달 동안 ‘최저임금 개정안 폐기 100만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6·13지방선거 기간 동안 최저임금 삭감에 적극 찬성한 정당의 후보들을 심판하는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조합원 10만명이 참가하는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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