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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시민 다중시설 얼음비치 등 '폭염 대책' 수립
 남원시, 시민 다중시설 얼음비치 등 '폭염 대책' 수립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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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남원시는 올해도 기승을 부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다중시설에 얼음을 비치하는 등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폭염발생 빈도· 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관이 합동해 인명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폭염 대비 대책으로는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 △ 시민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폭염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냉방기 일제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사진제공=뉴시스)
남원시는 올해도 기승을 부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다중시설에 얼음을 비치하는 등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또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충정로, 용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7개 노선 10km구간에 관내 유관기관(남원소방서)과 업체(남신레미콘, 아성레미콘 등) 등과 함께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시민보호를 위한 시가지 그늘막(대형파라솔)도 20개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승강장 및 쉼터에는 얼음을 비치하는 한편 남원장날(4일, 9일) 전통시장에서 폭염예방캠페을 전개하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원시는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506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및 운영으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영농작업장 및 건설사업장에서 한낮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14:00 ~ 17:00)를 운영하도록 홍보하는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남원시에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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