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담양군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4월 전남지역에서 검출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해수의 수온이 상승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자 수는 전국 46명(전남 6명)으로 50%의 치사율을 보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또는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를 통해 침입할 경우 감염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치명률이 높으므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익혀서 섭취하기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피부에 상처 있으면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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