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2일 오전 2시께 인천 서구 한 화학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폐염산 15t 가량이 유출돼 공장 부근 도로를 뒤덮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폐염산을 보관하던 탱크가 쓰러지면서 폐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구청과 소방당국은 유출된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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