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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쭈꾸미 산란장 조성 등 올해 "수산물 17만t 목표"
충남도, 쭈꾸미 산란장 조성 등 올해 "수산물 17만t 목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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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충남도는 올해 수산물 17만t 생산을 목표로 쭈꾸미 산란장을 조성하는 등 총 38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연근해 수산자원이 어장·환경 악화 등으로 1986년 173만t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따른 방침이다. 지난 2016년 연근해에서 생산된 수산물 규모는 1986년 대비 절반 수준인 91만t이며, 올해도 평년대비 부진한 어황이 전망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올해 도내 수산물 생산 목표를 17만t으로 잡고 6개 분야에 총 381억원을 투입, 2018년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충남 태안 위판장 꽃게들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은 충남 태안 수산물 위판장 꽃게들 (사진=뉴시스 제공)

2018년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은 어업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회복,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선진화, 자율관리어업 내실화 등 총 6개 분야다. 

우선 어업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회복을 위해 주꾸미·뻘낙지 어획제한 규정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연근해어선을 감축한다.

특히 도는 매년 어획량이 감소하는 쭈꾸미 산란기·주 조업시기인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포획·채취를 금지, 산란장을 조성해 주꾸미 자원을 회복할 계획이다. 

또 낙지 산란기인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포획 금지기간을 도 차원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36억 원을 투입, 노후화된 연근해어선을 감척하고 항·포구나 해안가에 방치된 폐선을 처리한다. 또 바다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고기잡이 도구도 지원한다.

도는 또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선진화해 경쟁조업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이란 수산 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어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어획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함께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하는 어업인의 자율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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