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는 주민들이 관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박물관ㆍ미술관 인문학 탐방’ 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문학 탐방은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4곳씩 총 16곳에 대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토록 했다.
먼저 1권역은 지난 5월31일 쇳대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관람했으며 매주 목요일 ▲춘원당한방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을 방문한다.
2권역은 오는 5일부터 시작하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영인문학관 ▲쉼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을 탐방한다.
3권역은 15일부터 북촌생활사박물관을 시작으로 ▲떡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을 탐방하고 4권역은 20일부터 ▲서울미술관 ▲김종영미술관 ▲환기미술관 ▲상명대학교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참여 인원은 권역별로 25명이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교육지원과(02-2148-1994) 또는 종로구청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 9월 처음 운영된 ‘종로 박물관 · 미술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북촌박물관 등 관내 박물관과 미술관 총 13곳을 방문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구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은 종로의 문화와 예술을 경함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의 장”이라며, “이러한 기관들과 협력해 새롭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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