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횡단보도에 그늘막 설치운영 등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는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는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은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구는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강동구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등 5개 반 3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17개동 주민센터와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 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가 실시하는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 재난도우미 운영으로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전문인력, 통장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지정,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방문 실시 ▲ 무더위쉼터 지정운영으로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금융기관 등 ‘무더위쉼터’ 229개소 등 운영 ▲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운영으로 보행 시 뜨거운 햇볕과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등이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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