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문화예술모임 공간 무상 지원 '아카펠라' 신청자 모집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KT&G 상상마당은 문화예술분야 모임에게 활동 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젝트 ‘아카펠라’의 신청자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카펠라’는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펼치는 모임의 사람들이 KT&G 상상마당의 공간에서 함께 모여 탐구하고 토론하는 와중에 이들의 목소리가 ‘아카펠라’ 화음처럼 어우러져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활동 장소가 필요한 동호회, 동아리, 학회 또는 창작 공간이 필요한 회화, 조형, 작문, 영상, 음악 등 예술인들까지 5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관련 모임이라면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 모임에게는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의 강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는 총 4개의 강의실로 구성되며, 신청 접수 시 원하는 강의실과 이용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강의실에는 노트북, 빔프로젝터 등 각종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으며, 특히, ‘미디어룸’은 영상, 음악 분야에 특화된 공간으로서 MAC, LIVID, Ableton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물론, 이 모든 시설은 선정 모임 진행 시 함께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선정 모임의 필요 시 해당 모임과 관련된 문화예술 특강 개최를 위한 강사 섭외 등 실무 지원과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의 유관 강좌 할인까지 실질적인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