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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하철역 등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설치’ 집중점검
광주시, 지하철역 등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설치’ 집중점검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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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광주시는 광주경찰서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지하철역 등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촬영 등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공위생 편의시설을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하도록 한 조치다. 

시는 범죄발생 우려가 많은 전철역·버스터미널·공원 등 공중화장실 63개를 선정해 몰래카메라 집중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단속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집중점검

또 시와 경찰서는 점검의 효율성을 위해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전파탐지장비로 화장실 내부를 1차 탐색해 소리·진동 등 이상이 감지되면, 렌즈탐지장비로 정밀 탐색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며 화장실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중화장실 45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안심비상벨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112상황실로 신고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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