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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10시 확정... 샹그릴라 호텔 주변 ‘특별행사구역’ 지정
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10시 확정... 샹그릴라 호텔 주변 ‘특별행사구역’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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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도 싱가포르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9시)로 확정했다.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는 회담 기간 ‘특별행사구역’으로도 지정됐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입구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장소는 상그릴라 호텔이 가장 유력하며, 풀러튼 호텔과 카펠라 호텔이 각각 북미 정상의 숙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입구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장소는 상그릴라 호텔이 가장 유력하며, 풀러튼 호텔과 카펠라 호텔이 각각 북미 정상의 숙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의 대표단이 회의를 통해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북한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냈다.샌더스 대변인은 정상회담 앞두고도 미국 정부가 북한에 최대 압박을 계속하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의 대북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북회담 장소로는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싱가포르 내무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했다.지정된 기간에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제한되며 경찰의 불심검문이 이뤄지기도 한다. 또한 깃발이나 현수막, 폭죽, 인화 물질 등의 반입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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