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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3파전’ 정원오ㆍ정찬옥ㆍ안성규... 최후 승자는?
성동구청장 ‘3파전’ 정원오ㆍ정찬옥ㆍ안성규... 최후 승자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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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월13일 치러지는 민선7기 지방선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중에서도 구청장이 누가 되느냐는 주민 삶에 있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단순히 여당이냐 야당이냐,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바로 우리 아이들의 삶을 담보하는 일이다.

환경, 복지, 경제, 문화는 물론 개인적인 성향과 의지, 전문성, 경험 등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동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찬옥 후보 그리고 바른미래당 안성규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자유한국당 정찬옥 후보, 바른미래당 안성규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자유한국당 정찬옥 후보, 바른미래당 안성규 후보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민선6기 성동구를 ‘남부럽지’ 않은 자치구로 올려놓은 정원오 후보가 재선에 도전했다.

정 후보는 40년 주민 숙원이었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확정하고 서울숲 내 과학문화미래관 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역 내 부족했던 인문계 고등학교 2개 유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청소년 체험교육기관을 건립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공보육률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53%)를 달성해 냈다. 특히 최근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성수도 일대 임대료 안정을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건물주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 안심상가로까지 정책이 이어져 오고 있다.

민선6기 약속했던 일자리 2만개 달성 공약도 이미 2만5000개를 넘어서는 등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률 95% 달성으로 최우수 구청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원오 후보는 “일은 시작한 사람이 가장 잘 할 수 있다”며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에도 완전한 삼표레미콘 이전과 도시재생, 교육특구 재지정 등을 이끌며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찬옥 후보가 “지방자치 23년 중 19년을 민주당에서 집권하며 성동구 발전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구청장 도전에 나섰다.

정 후보는 지난 제4대, 제5대 성동구의원으로 성동구의회 의장과 한국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여의도연구원 정치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지역 실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랑물 재생센터 지하화 추진위원회를 설립과 삼표레미콘 이전 촉구 위원회도 설립한 바 있다. 

정찬옥 후보는 “성동구를 ‘성공경제도시’로 이끌어 우리의 부모님과 부부, 자녀 등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성규 후보가 젊은 후보로서 참신한 이미지를 앞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안 후보는 공공정책전문가 임을 내세우며 백가지 약속보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부호는 관광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단순하게 임대료 인하로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으며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유치하고 자체적으로 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성규 후보는 “20년을 살아오고 앞으로 살아갈 성동구를 생활 속 구청장이 돼 살맛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제 이 세 후보 중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책임질 한 명의 구청장이 선출된다. 앞으로 4년 어떤 미래를 꿈꾸고 누구를 선택할 지는 오롯이 성동 구민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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