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경기도는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심사를 통해 31점이 최종 경기도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증제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증제품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고,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에 인증자료집을 배포, 해당 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인증 심사를 맡은 인증심사위원회 김현중 위원장은 “공공디자인 진흥법 시행과 함께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 농촌, 산촌, 어촌 모두에 적용 가능한 공공시설물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인증 만료 예정인 2015년 신규인증제품과 2016년 상반기 재인증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실시했다.
도는 또 인증제 탈락 제품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디자인전문가와 1:1 맞춤형 ‘경기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 선정 결과는 경기도청과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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