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석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하천계곡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유니폼과 활동수당도 지급키로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하천이나 계곡, 수영장 등 주요 물놀이장 51개소에 배치돼 수변예찰활동, 위험요소제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미아찾기 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기간 동안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수난안전사고 피해자는 30명이며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발생장소는 계곡 4명, 바다·해수욕장 2명, 하천·강에서 각각 1명 등이다. 안전사고 피해 원인은 수영미숙 3명, 파도휩쓸림 2명, 어류채취·급류·음주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골든타임 확보와 예방을 위해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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