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동 한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께 은평구 응암동 한 건물에서 화약류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에 거주하던 A(50대·남성)씨가 손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도 일부 파손됐다.
A씨는 경찰에 “아세톤을 사용하던 도중 담배를 피우다 폭발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등은 현장 감식을 실시했고 현장에서 발견된 화약류 등을 모두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 용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등을 통해 화약 종류와 폭발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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