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 창업보육실이 비싼 임대료 등으로 사무실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2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창업 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로 보증금 41만원에 연 임대료는 36만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창업보육실은 공모와 면접을 통해 배시시(대표 석준우), 프라임앤넘버스(팀장 박상희), 제임스홀튼(대표 김법모) 등 3곳의 입주업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업체는 지난 2016년 4월 최초 입주한 3개 업체(GBS, 몽도제화, 창의메이커스클럽협동조합)가 2년 간의 입주기간이 만료 됨에 따른 것이다.
입주기간 만료된 업체 중 ‘창의메이커스클럽 협동조합’ 관계자는 “창업보육실에 처음 입주할 때가 창업 시작단계여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일반 사무실의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창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임대료 부담을 없애줘서 초기 창업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되었고 창업보육실이 구심적 역할을 하여 현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창업보육실’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50㎡ 규모로 3개 업체가 입주가능하다.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입주기업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 합격 업체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등 면접 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창업보육실이 신생 창업자의 임대료라는 짐을 덜어주어 든든한 발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여 입주한 기업들의 창업이 성공할 것을 기대한다”며 “새로 입주하는 분들에게 2년이 짧은 시간인 것 같지만 창업보육실 입주라는 기회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