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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취약계층 LED 조명 무상교체...50% 전기절감 효과
전라남도, 취약계층 LED 조명 무상교체...50% 전기절감 효과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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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34억여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LED를 무상으로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요금과 전력 수요를 줄이는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효율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 조명기기에 비해 약 50% 정도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고 수명도 5만 시간 이상으로 유지해 획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는 목포, 순천, 무안 등 7개 시군 4923세대와 광양, 해남, 장흥 등 10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622개소에 34억 27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제2조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추가사업으로 목포 상동 주공 3단지 거주 1074세대의 LED 조명 교체작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가 LH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단지 거주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저소득층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54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건섭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 등 생활 속 에너지복지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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