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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부선 스캔들 논란 일파만파... 육성녹음에 사진까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논란 일파만파... 육성녹음에 사진까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0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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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전날(6일)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과 관련해 공개 저격한 다음날인 7일 바로 육성녹음과 사진까지 공개된 것이다.

이날 시민일보는 지난해 3월께 녹음된 김부선 씨와의 육성 파일이라며 이를 보도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료를 보여주며 “지난 3사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표정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며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료를 보여주며 “지난 3사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표정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며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 씨라고 주장하는 이는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와는 15개월 정도 교제했고 모종의 압력을 받아 SNS 글도 수정하는 등 보호해줬다. 그러나 오히려 이재명으로부터 '허언증 환자'라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해당 녹취에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과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며 "꽤 오랫동안 아파트에 드나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김 씨를 모르지만 지난 경기지사 TV토론 이후 연락이 왔고 약 1시간 반에 걸쳐 통화를 했다”며 이재명 후보와 김 씨 와의 스캔들 증거라며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난 2007년 인천 한 방파제에서 찍힌 김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환 후보는 "김 씨는 이 후보가 지난 2007년 12월 인천의 한 방파제에서 자신을 직접 찍어줬다고 했다"며 “이 후보가 그것을 찍을 때 자신의 가방을 들고 찍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 후보가 찍힌) 그 사진을 찾고 있는데 (김씨가) 그걸 확인하면 (이 후보가) '사퇴하겠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다"고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가 이번 논란에서 문제로 보는 것은 불륜이 아니다"라며 “이 후보가 진실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김 씨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민에게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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