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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여성 호주 열대 밀림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구조.. “기적과도 같은 일”
20대 한국여성 호주 열대 밀림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구조.. “기적과도 같은 일”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8.06.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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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20대 한국 여성 여행객이 호주 열대 밀림에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구조돼 화제다.

AP통신은 퀸즐랜드 경찰은 7일(현지시간) 퀸즐랜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마운트 타이슨으로 혼자 산책을 나갔다가 실종됐던 한국 여성 한모(25)씨가 이날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배낭여행객인 한씨는 지난달 31일 열대지역 퀸즐랜드주(州)의 털리의 슈퍼마켓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한씨는 당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타이슨으로 산책나갈 계획을 알렸다. 이후 한씨에게 계속 소식이 없자 친구는 지난 6일 경찰에 신고했고, 군경 당국의 수색작업을 통해 한씨는 구조됐다.

경찰은 "생존 훈련을 받지 않은 여성이 무사하게 돌아온 것은 기적"이라며 "한씨는 긴 바지와 소매가 긴 셔츠에 비옷을 입은 덕분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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