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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차장 소유자·이용자 상호만족...그린파킹 및 주차공유사업자 모집
마포구, 주차장 소유자·이용자 상호만족...그린파킹 및 주차공유사업자 모집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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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린파킹 및 주차공유사업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에 따른 고충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조성한 주차장으로, 주차공간이 없는 이웃과 주차면을 공유한다. 주차면을 공유하면 주차장 소유자는 주차요금을 지급받게 된다. 주차장 이용 상황에 따라 거주자 주차요금에 해당되는 금액(2만원에서 4만원까지)을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지급받는다. 

마포구 서교동 주차공유사업

특히 이 사업은 주차장 소유자는 주차수입을,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차장 소유자와 이용 희망자는 마포구청에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어 주차장 소유자와 이용자, 구청장이 삼자 약정서를 체결한 후 거주자우선주차제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건물 30동 60면의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담장허물기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택가 이면도로를 정비,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택이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주차1면은 850만원, 2면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100만 원씩 추가해, 최대 20면에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신청 후에는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신청서 접수를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주차환경이 열악한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발굴,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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