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경기도재난본부, 17개 시설물 노후화 대비 ‘긴급안전점검’ 실시
경기도재난본부, 17개 시설물 노후화 대비 ‘긴급안전점검’ 실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0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는 8일까지 이틀간 하남·구리시 등 7개 시에 위치한 건축물과 교량, 붕괴우려가 있는 담장 등 17개 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용산 건축물 붕괴사고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본부가 실시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하남시 동부연립 2개동, 구리시 신일연립 4개동, 광명시 서울연립 2개동, 수원시 삼희교, 시흥시 예성그린빌라 담장 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안정등급 D등급 16개소, E등급 1개소 등 17개 시설이다.

시설물 긴급안전점검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분야의 구조부, 외벽타일, 석재 등 마감재 균열 및 변형 ▲토목분야의 석축, 옹벽 등의 균열 등 ▲소방분야의 소화전, 스프링클러, 방화무 관리실태 등 위험요소 ▲안전관리분야의 안전시설 설치 등 소관부서 및 관리주체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검검단 2개반과 각 시별 안전관리 자문단이 함께 진행한다. 만약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보수나 보강 등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보수나 보강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인 만큼 안전조치명령을 통보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관리하겠다”면서 “장마철을 대비해 노후건축물 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