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충청북도는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8일 산업단지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충주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지역 특화 전략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 산척면과 엄정면 일원에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다. 단지 조성면적은 140만㎡규모이고 2021년 준공시까지 1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실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90% 이상 분양됐고, 제천 제2산업단지도 분양이 완료된 상태라 도내 북부권 산업발전을 이끌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시기였다.
현재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제천 제3산업단지가 현재 토지보상 중에 있고, 북부산업단지도 이번달 중 보상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와 제천의 공영개발 산업단지가 도내 북부권 산업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에 힘써 성공적인 산업단지 형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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