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원도 화천군이 올 여름철 대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는 시민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은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폭염대책기간 동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집중 더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를 도입,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 내 냉방설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하도록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 돌보미들을 활용해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만약에 발생할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또한 폭염 특보발령 시에는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1시부터 3시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업주들에게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준수하라고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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