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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격의 빅데이터
[신간] 진격의 빅데이터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6.09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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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빅데이터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최신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 병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암 진단율을 95% 이상 높였으며, 각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항공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활용은 빛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는 공장에서부터 자사 제품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함으로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빅데이터의 진격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장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지난 100년간 석유가 세계 산업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가 세계 산업을 이끌 것이다. 이 경쟁에서 밀려나면 국내 기업들은 세계 데이터 기업들의 하도급업체로 전락할 것이다.”

다만 빅데이터는 그 자체만으로 해답이 되진 않는다. 빅데이터 자체로는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 빅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 정리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길어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빅데이터의 유형이나, 형태, 패턴 등을 분석하고 그것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빅데이터는 진주가 될 수도 아니면 그저 하나의 데이터로 남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빅데이터의 정의나 특성 등 빅데이터의 본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산업의 미래 전망을 다루고 있으며, 일반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전문표현을 배제하고 쉽게 풀어서 쓴 빅데이터의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1장에서는 빅데이터의 정의, 특성, 가치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기술하고 있으며, 2장은 빅데이터 전문가에 관한 내용으로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빅데이터 애널리스트의 역량에 대해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원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빅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과 유용한 분석도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원론은 의미일 수도 있겠으나, 원론을 찾지 못하면 혁신도 없다. 빅데이터의 본질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

최천규‧김주원‧이상국 지음 / 이담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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