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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 8개 학교 ‘뮤지컬ㆍ연극’ 의무교육 실시
성동구, 관내 8개 학교 ‘뮤지컬ㆍ연극’ 의무교육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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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입은 예술가 양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내 유휴교실 및 연습장에서 노래, 연기, 무용, 연출 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교복 입은 예술가 양성’은 협력종합예술 프로그램을 일환으로 한 뮤지컬과 연극 등 학생중심 예술교육 체험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혁신교육 사업으로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같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전문 예술교육 단체를 공모해 선정했다.

지난 4월 금호4가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교복 입은 예술가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금호4가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교복 입은 예술가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11개 중학교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중학교 8개교(경수중, 경일중, 광희중, 동마중, 마장중, 무학중, 성원중, 옥정중)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기본교육’은 8개 중학교 수업 중 17차시 이내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내 유휴교실 및 연습장에서 의무과정으로 실시한다.

뮤지컬이나 연극의 극본에서부터 노래, 연기, 무용, 연출을 모두 학생들의 주도하에 만들어가는 협력 종합예술이다.

반면에 ‘심화교육’은 중・고등학생 35명을 선발해 방과 후 수업으로 금호4가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뮤지컬 안무, 음악, 연출 3가지 파트를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전문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생생한 뮤지컬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뮤지컬 관련 대학교수 특강, 관련 학과 탐방, 정기공연 및 공연장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구는 12월 중에는 기본교육, 심화교육 이수자 중 오디션에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합동공연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론․실기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로 뮤지컬 배우가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는 청소년들에게 협력종합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적 소통을 나누고 예술적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성을 탐색하고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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