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정은 탑승 추정 中항공편 싱가포르 출발... 시진핑 ‘보잉747-4J6’과 같은 기종
김정은 탑승 추정 中항공편 싱가포르 출발... 시진핑 ‘보잉747-4J6’과 같은 기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0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전 중국 항공편을 이용해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는 1980년대 도입돼 노후한 데다 약 4828㎞ 이상을 비행하는 데 아무래도 무리가 따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항공기 경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는 이날 오전 8시39분 평양에서 출발한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편이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이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들어가는 차량의 검문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들어가는 차량의 검문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이 항공편은 당초 목적지가 중국 베이징으로 표시됐지만 베이징 인근에서 싱가포르로 변경한 뒤 베이징을 통과해 남쪽으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미 정상회담 실무 조율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귀국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에 따르면 이날 북미 정상은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임을 시사함에 따라 오늘 오전 평양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이날 평양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해외 방문 때 이용하는 보잉 747-4J6과 같은 종류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 퀘벡에서 출발해 이날 싱가포르 입국을 앞두고 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