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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오늘 싱가포르 도착... ‘세기의 담판’ 세계 시선 집중
트럼프-김정은 오늘 싱가포르 도착... ‘세기의 담판’ 세계 시선 집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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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반도 평화의 운명을 가늠할 ‘세기의 담판’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연 종전 선언과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벌써부터 세계의 시선은 싱가포르에 모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세기의 담판을 위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그래픽=뉴시스)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그래픽=뉴시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39분경 평양에서 보잉747-4J6과 같은 기종의 중국 항공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선발대는 이미 전날(9일) 싱가포르에 입국해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퀘벡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했다.

양 정상의 속내야 어찌됐든 전 세계 각 나라들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가져올 회담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엔 각 국 300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어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샹그릴라 호텔에 머물고 김 의원장은 세이트레지스호텔에서 각각 머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두 호텔 사이는 불과 500m 떨어진 곳으로 두 정상은 차례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담 하루 전인 11일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경우 체제 안전 보장은 물론 북미 수교까지 맺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체제 보장과 함께 대북제재 해제를 통한 경제 지원을 약속 받을 경우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방문해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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