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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업사이클 재창조 교육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운영
마포구, 업사이클 재창조 교육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운영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6.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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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산업폐기물을 생활소품으로 탈바꿈시켜 재활용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원정대’ 교육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남은 물건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에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체험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의 디자인 능력과 함께 자원재활용 능력, 창의력 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와 학습이 접목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 2009년 시작한 이후로 매년 계속되고 있다.

구는 올해 지역 내 15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생 4700여 명의 참여 신청을 받고 교육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창의력원정대
창의력원정대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각 학급의 교실에서 교육과 업사이클링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은 26일 시작해 상반기 15회, 하반기 8회 등 10월까지 총23회에 걸쳐 54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에서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인 ‘터치포굿’이 교육 진행을 맡고 아이들이 현수막, 광고판 등 소재를 활용해 펭귄 부채, 에코 메시지 가방,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등의 소품을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마포구 도시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주어진 자원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겪다보면 어린이들이 느끼는 디자인의 효용성과 공공성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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