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신태용호에 절실히 필요했던 반전은 결국 일어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의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1무1패란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채 마무리했다. 볼리비아전까지 하면 최근 3경기 1무2패다.
가뜩이나 팀 분위기와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기대감이 가라앉을대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세네갈전은 승리가 아니더라도 분위기 반전이 꼭 필요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이 마저도 놓친 신태용호는 더욱 무거운 발걸음으로 러시아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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