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의 유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마지막에 합의가 이뤄졌다. 유해 송환이 곧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공동합의문에 대한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 전에) 전화와 편지 등을 많이 받았다”며 “그 내용 중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것이 전사자의 유해를 돌려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이런 전사자 유해 송환에 대해 어떻게 합의할 수 있을 것이냐는 시각도 있었다”며 “이제 우리가 해냈다. 아마도 6000여구의 유해가 발굴되고 송환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포로의 유해를 발굴해서 송환하는 문제는 아주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며 “그러나 협상 마지막에 (김 위원장이) 이런 부분의 해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아주 슬픈일이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동합의문에는 '북미는 이미 신원이 확인이 된 전쟁포로(POW/MIA)의 즉시 본국송환을 포함해 POW/MIA 관련 복구를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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