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3일 오후 2시 현재 ‘사전투표’와 합산한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보다 4.3%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전까지만 해도 4년 전 투표율보다 낮게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8~9일 사전투표 투표율(20.14%)이 오후 1시부터 합산되면서 전체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 4년 전 지방선거 투표율은 42.5%로 현재 4.3%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56.8%로 이같은 투표율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최종 투표율이 61.1%까지 나타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남으로 투표율은 58.7%다. 이중에서도 고흥군이 무려 74.0%로 전국 톱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례군(72.8%), 신안군(72.5%)도 70%를 돌파했다.
뒤어어서 전북(54.1%), 제주(53.9%), 경북(52.8%), 강원(52.2%), 경남(52.2%) 등도 50%를 넘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아직 4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44.7%, 부산 44.5%, 경기 44.1%으로 40% 초반으로 다소 낮았으며 인천이 42.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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