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는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에 ‘텃밭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가활동이나 농촌체험욕구 등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옥상텃밭 4개소와 싱싱텃밭 1개소를 운영한다.
옥상텃밭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공동주택 및 개인주택, 상가 옥상 공간으로 옥상면적 70㎡ 이상, 조성면적은 30㎡ 이상이다.
설치유형은 상자·베드형 등 장소에 맞춰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성하면 된다. 단, 3년 이상 설치 유지가 어렵거나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공동주택, 개인주택은 자부담금 10~20%만 내면 나만의 옥상텃밭을 조성할 수 있다.
싱싱텃밭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종합복지관, 노인 ‧ 장애인 ‧ 자활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이며 옥상 조성면적은 15㎡ 이상이다.
또 싱싱텃밭은 열매채소와 식용꽃 심기, 지줏대 세우기 등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원예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하반기 텃밭사업 참여 접수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우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지는 사업신청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지는 8월부터 텃밭을 조성해 가을에는 배추, 무 등 가을작물을 심는다.
한편, 광진구는 올해 상반기 다가주택 5개소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희망하우스에 싱싱텃밭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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