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25개구 중 24개구를 싹쓸이 한 가운데 자치구를 감시하고 견제할 자치구의원 선거도 민주당 후보자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3명을 뽑는 지역구에서는 대부분 2명의 당선자를 냈으며 2명을 뽑는 지역에서도 ‘가’번 ‘나’번의 후보자 모두 당선되기도 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서도 중구는 민주당 ‘가’번 후보와 한국당 ‘가’번 후보가 나란히 당선되며 균형을 유지했다. 다만 비례대표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우위를 점했다.
한편 중구는 역대 구의원 선거에 여야가 각 1명씩 당선돼 왔으며 이번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당선자는 ▲가선거구 윤판오 ▲나선거구 조영훈 ▲다선거구 이승용 ▲라선거구 이혜영 ▲비례대표 김행선 등 5명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구의원 당선자는 ▲가선거구 박영한 ▲나선거구 고문식 ▲다선거구 길기영 ▲라선거구 이화묵 등 4명이다.
한편 중구는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난 7년의 보수 구청장 시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구청장과 함께 구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하게 되면서 앞으로 중구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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