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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의원, ‘무소속’ 2명 당선... 바른미래당 총 5명 당선
서울시 구의원, ‘무소속’ 2명 당선... 바른미래당 총 5명 당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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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ㆍ영등포구, 구본승ㆍ고기판 무소속 당선... 노원구, 정의당 유일 주희준 당선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서울시 자치구 구의원 선거가 이번에도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거대 양당의 독주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운 판세 속에서도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당선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강북구 구본승 후보와 영등포구 고기판 후보 등 2명이다.

왼쪽부터 구본승 당선인과 고기판 당선인
왼쪽부터 구본승 당선인과 고기판 당선인

총 8명이 후보로 나선 강북구 라선거구에서 기호 7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본승 당선인은 총 투표수 7421표(21.6%)를 얻어 2이를 기록하며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구 나선거구에 기호6번으로 무소속 출마한 고기판 당선인도 총 득표수 7128표(26.6%)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따돌리고 2위로 당선됐다.

이들 두 당선자 모두 구의원 출신으로 지난 4년 의정활동 내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미래당에서도 25개 자치구 중 서대문구, 금천구, 관악구 등 3곳에서 5명의 당선자를 냈다.

서대문구에서는 바른미래당 주이삭 후보가 3위로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금천구에서는 김영섭 후보가 역시 3위로 당선됐다.

특히 관악구에서는 임춘수 후보와 이성심 후보, 오준섭 후보 등 3명의 당선자가 배출됐다.

노원구에서는 정의당인 주희준 후보도 소수 정당으로 당선됐다. 정의당은 25개 자치구 구의원 중 주 당선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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