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의 성희롱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YTN은 지난 8일 오후 6시께 박 회장은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과 강원도 원주의 팀장급 직원 34명이 있었다.
YTN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비유하는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박 회장은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농담을 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예전에 인권위 상임위원 시절 들었던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전한 것일 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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