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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21명 중 13명 ‘민주당’... 정의당 당선 ‘눈길’
노원구의회, 21명 중 13명 ‘민주당’... 정의당 당선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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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차지하며 싹쓸이 한 가운데 자치구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할 각 자치구의 구의원도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명을 뽑는 지역구에서는 2명의 민주당 출신 당선자를 냈으며 2명을 뽑는 지역에서도 2명 모두를 당선시킨 지역도 있다.

노원구의회 역시도 이같은 판세가 그대로 반영됐지만 정의당 출신 후보도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구의원 중 유일 정의당 당선인 주희준(왼쪽) 의원과 3선의 이경철 의원
서울시 구의원 중 유일 정의당 당선인 주희준(왼쪽) 의원과 3선의 이경철 의원

선거 결과에 따르면 노원구의회 의석수 총 21석 중 13석(비례대표 2명 포함)이 민주당의 자리로 돌아갔다. 가선거구~바선구까지 각 선거구당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셈이다.

다만 유일하게 바선거구에서는 정의당 출신의 후보자가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각 선거구당 1명씩과 비례대표 1명 등 총 7석에 그쳤다.

이에 노원구의회의 구도가 13대 7대 1로 민주당의 의석수가 과반을 넘으면서 노원구 구청장에 당선된 민주당 오승록 구청장의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8대 노원구의회를 이끌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차미중 ▲부준혁 ▲이칠근 ▲최윤남 ▲강금희 ▲손영준 ▲이경철 ▲이영규 ▲서기팔 ▲안복동 ▲김준성 ▲이미옥 ▲김선희 의원 등 13명이다.

자유한국당은 ▲변석주 ▲임시오 ▲여운태 ▲김태권 ▲주연숙 ▲이한국 ▲신동원 의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에서는 ▲주희준 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이들 의원 중 재선 의원은 변석주(한국당), 주연숙(한국당), 최윤남(민주당) 의원 등 3명이며 3선 의원은 이경철(민주당), 이한국(한국당) 의원 등 2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초선이다.

이에 8대 의회 의장단 구성은 이들 2~3선 의원들이 주로 맡을 것으로 보이며 이중 의장은 다수당 다선 의원이 선출되고 있는 관례를 감안하면 이경철(3선) 의원이 추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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