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는 놀이터 활동전문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움직이는 놀이터는 놀이터 활동가가 공원을 찾아가 놀이활동 등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대방동에 위치한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2인 1조로 이뤄진 활동전문가가 놀잇감과 소정의 응급약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분필놀이·기차놀이·전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알려주게 되며, 놀이시설 점검 등도 병행한다.
또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놀이터가 지역의 커뮤니티 장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 활동도 함께 펼친다. 현재까지 총 5회 사업을 추진했으며,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움직이는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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