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영재 사진작가, 충무아트센터에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김영재 사진작가, 충무아트센터에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5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수묵화 같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사진 작가 김영재(71)씨가 자선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15일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김 작가는 지난 5월30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열린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에서 경매에 낙찰된 작품 ‘기다림’(Waiting for, 2015)의 수익금을 기부한다.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작품 ‘기다림’(Waiting for, 2015)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작품 ‘기다림’(Waiting for, 2015)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 CEO이자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우(時雨) 김영재 작가는 2012년 충무아트센터 후원회 창립멤버로 무용, 연극, 영화 등 다방면의 예술계인사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예술애호가이기도 하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기다림’(Waiting for, 2015)은 전시 주제와 동명의 타이틀로 고요한 속삭임(Whispering Tranquility)’이란 뉴욕전시에도 선보였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준래 룩옵틱스 회장에게 돌아갔다. 조 회장은 “평소 관심 있게 지켜봐온 김영재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기금이 충무아트센터 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무아트센터 김승업 사장은 “‘기다림’(Waiting for, 2015)은 작가의 응축된 예술혼으로 빚어진 귀한 작품”이라며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문화예술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영재 작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