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을 파손하고 주먹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광산구 B(41·여)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B씨의 주차 차량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자친구인 B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뒤 신고했다'며 가게를 찾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B씨를 2차례 때린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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