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전 대표에게 떨지말고 기다리고 있으라며 경고했다.
16일 류 전 최고위원은 ‘당대표 시절 일부 의원을 청산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한 홍 전 대표를 향해 "그리 당을 쑥대밭 만들고도 결국 한마디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류 전 최고위원은 "내가 당대표가 돼 홍 전 대표의 사당화와 당 폭망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제 당대표가 아니니 인권위원회 조사도 받고 경찰 조사도 받으라. (공직선거법 위반)과태료 2000만원도 직접 내고 재판 변호인단도 사비를 내 구성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류 전 최고위원은 "남탓 그만하고 본인이 저지른 일이나 반성하라. 움직일수록 더 부끄러워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은 입이 열 개라도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할 시기"라며 "본인이 보수우파와 한국당을 무참히 무너지게 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독고다이가 아니고 외로운 할아버지다. 독고다이라고 포장하지도 말라"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