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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열쇠 복제해 금품 훔치려한 50대 덜미
이웃집 열쇠 복제해 금품 훔치려한 50대 덜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6.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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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복제한 열쇠로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0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20분께 A(49)씨의 집에 현관문 열쇠를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당시 집에 있던 A씨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중순께 A씨의 집 대문에 걸려 있던 우유 배달함에서 현관 열쇠를 훔친 후 열쇠를 복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거에도 김씨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전과가 있어 다른 지역의 미제 사건이나 피해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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