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복제한 열쇠로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0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20분께 A(49)씨의 집에 현관문 열쇠를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당시 집에 있던 A씨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중순께 A씨의 집 대문에 걸려 있던 우유 배달함에서 현관 열쇠를 훔친 후 열쇠를 복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거에도 김씨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전과가 있어 다른 지역의 미제 사건이나 피해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