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비영리교육봉사단체인 ‘사사로(대표 김설예)’가 국내에 거주하는 비영어권 외국인의 영어구사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강남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와 함께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등의 글로벌 시대 개인 경쟁력을 높이고, 다국어구사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사사로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센터 내 교육장소 지원과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을 연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참여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거나 사사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 접수는 연중 실시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사로(02-826-7576)에 문의하면 된다.
김설예 사사로 대표는 “한국에 살면서 여러 가지 고충이 있을 외국인에게 무료 영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높여 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사로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사로(사람에서 사람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교육봉사단체다.
무상 외국어 교육을 통해 모든 계층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장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동작구, 강남구, 마포구, 성북구, 중구, 금천구에서 무상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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