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과거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소재 한 사립대 예술디자인대학 A교수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제자 3명에게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일부 졸업생들은 회식 자리 등에서 A교수가 제자의 신체를 추행한 일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한 졸업생 4명과 A교수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교수와 피해자 3명 사이에 실제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A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상당 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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