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야, 친구하자"…순천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초∙중∙고 대상, 오는 23일 ‘제1회 평화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의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제1회 평화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전남지부(IWPG, 순천지부장 이영희)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에서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제1회 평화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초‧중‧고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20일까지 이메일(iwpgsun10@naver.com)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무료이다.

주제는 ‘한반도 전쟁종식’, ‘한반도 평화통일’, ‘나라사랑’, ‘평화사랑 및 무기근절’이 제시되며, 시상은 최우수상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장학금(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 우수상 초‧중‧고 각 2명(상품권 5만원), 입선 초‧중‧고 총 10명(상품권 1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는 본부 시상과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는 지역 특별상 시상으로 이뤄진다.

이날 IWPG광주전남지부는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기념티셔츠를 증정하고, 국가보훈처인 전남동부보훈청의 후원으로 참자가들 모두에게 볼펜 및 배지 제공하며, 이와 함께 ‘6‧25전쟁 사진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IWPG 이영희 순천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의 소망이자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부모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평화문화가 대한민국 전역에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IWPG 광주전남지부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과 함께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