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북 아파트 추락여성 의식 회복.. 경찰, 유력 용의자 남편 추적 중
전북 아파트 추락여성 의식 회복.. 경찰, 유력 용의자 남편 추적 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6.2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중태에 놓였던 20대 여성이 의식을 회복했다.

2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정읍시 연지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A(26·여)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의 남편인 B(34)씨는 곧바로 119구조대에 신고했지만 B씨는 구조 신고 뒤 현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찰은 B씨를 유력 용의자로 추정, 폐쇄회로(CC)TV와 휴대폰 추적 등을 통해 B씨를 뒤를 쫓고 있다.

추적 과정에서 경찰은 B씨가 A씨 추락 직후 타고 나간 차량을 정읍시 감곡면의 한 도로변에서 찾기도 했지만 그의 행방은 현재까지 묘연하다.

현재 A씨는 의식이 돌아왔지만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사건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심신이 안정적이지 않아 무리한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B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