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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망자 4명으로 늘어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망자 4명으로 늘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6.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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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전북 군산 유흥주점 화재로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김모(58)씨가 병원 치료 끝에 숨지면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께 군산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 피해자 33명 중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29명이 됐다.

지난 17일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 유흥주점 화재 방화범인 이모(55)씨가 범행 전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들고 해당 주점 인근 사무실로 가는 모습이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지난 17일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 유흥주점 화재 방화범인 이모(55)씨가 범행 전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들고 해당 주점 인근 사무실로 가는 모습이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김씨는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기도와 폐 손상을 입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상태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 밤 방화범 이모(55)씨가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외상값 문제로 주인과 다툰 뒤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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