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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은 SNS 안 한다’ 이유는? 사생활 보호
‘가족이랑은 SNS 안 한다’ 이유는? 사생활 보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6.2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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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가족 및 친척과 SNS 팔로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70명에게 ‘가족간의 SNS’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이나 친척과 SNS 팔로우를 맺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9%가 ‘친한 관계에서만 팔로우 한다’고 답했다. ‘전혀 맺지 않는다’는 의견은 38.9%나 됐다.

‘가족 및 친척과 SNS 팔로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SNS는 사생활이기 때문에(50.7%)’라고 답했다. 이어 ‘자유롭게 SNS를 이용하기 어려워서(30.6%)’, ‘가족들이 사사건건 간섭할 것 같아서(17.4%)’, ‘서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1.4%)’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 및 친척에게 SNS 계정이 노출된 경우에 어떻게 하겠나’를 묻자 ‘해당 계정의 사용 빈도를 줄인다(54.9%)’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해당 계정을 탈퇴한다’ 29.2%, ‘새로운 계정을 만든다’ 9.7%였고, ‘지금처럼 계속 이용한다’는 답변은 6.3%에 불과했다.

구직자 10명 중 8명이 ‘현재 SNS를 이용하고 있다(80.3%)’고 답한 가운데, 이들은 ‘주로 일상글을 올린다(59.9%)’고 답했다. 이어 ‘음식 사진(30%)’, ‘셀카(8.1%)’, ‘연인 사진(1.7%)’ 순이었다.

‘SNS에서 주로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은 ‘친구들’이라는 답변이 68%, ‘SNS에서 만난 사람들’ 20.5%, ‘연예인’ 6.1%,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 5.1%였다. 기타로는 ‘아무도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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