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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JP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김부겸 장관, JP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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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1시25분 경 정부를 대표해 김종필 전 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직접 추서했다.

앞서 김 전 총리의 무궁화장 추서는 김 전 총리의 5.16쿠데타 관여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정부는 이날 오전 무궁화장 추서를 결정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역대 국무총리에 대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관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직 국무총리를 지냈던 이영덕, 박태준, 남덕우, 강영훈 전 총리도 생전 내지는 사후에 각각 무궁화장이 추서된 바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 전 총리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김 장관에게 “유족들에게 예우를 갖춰서 애도를 표하라”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김 장관은 흰 장갑을 끼고 훈장을 직접 들어 영전 위에 놓았다. 이어 김 장관은 유가족인 아들 김진 씨와 딸 김예리 씨에게도 인사를 건네며 예를 다했다.

이날 김 장관은 “정부가 마련하는 의전절차가 있고 관례에 따라서 역대 국무총리를 지내는 분들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다 추서했다. 관례라는 것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김 전 총리의 발인제는 오는 27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며 영결식 후 오전 9시께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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