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7월4~5일 양일간 15년 만에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평양에서 열리게 됐다.
농구 대회는 남ㆍ여 각 1경기 씩 2차례와 남북 혼합팀 간 대결 2경기 등 총 4차례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남북 체육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통일농구경기를 4일에서 5일 사이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측에서는 남녀 선수와 감독, 코치, 취재진 및 응원단 등 100여명 규모로 방북단을 꾸려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파견 선수들은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현재 선수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가을에는 서울에서도 통일농구대회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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